한참전부터 너무 갖고싶던 부츠인데... 다른 사이트는 가격이 두배가 넘고...

혹시 안어울리거나 불편할수도 있는데 모험을 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포기하고 있다가

샵베리를 알게되었어요.

너무너무 제 스타일인데 가격도 착하고.. 소재는 또 좋고...

공구 오픈하자마자 사이즈 때문에 문의하고.. 전화하고..

한사이즈 업하라시는데... 전 발이 250인걸요..

남자 260 해서 깔창을 깔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

정사이즈 사신분들 후기가 종종 있기에...  나도 꽉맞으면 신어서 늘려야겠다.

그렇게라도 꼭 신고싶다...해서 주문...

전 배송 느린거 진짜 못참거든요?ㅋ  근데 어케요... 주문제작이고... 신고싶으면 기다려야지

오자마자... 얇은 양말신고 발을 쑤욱~~넣는데... 쏙~들어가요.

그리고 안작은데요?  정사이즈 충분하게 여유있어요.

제 발이 칼발도 아니고... 그렇다고 통통한 발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보통발인데

거의 모든 구두,부츠,운동화 다 250 신거든요?

근데 발하나도 안아프고 충분해요.  두꺼운양말도 신을수 있겠어요.

저녁에 받아서...  밤10시에 딸아이 학원 데리러 갈때 대충 걸쳐입고 부츠신고 다녀왔어요 ㅋㅋ

발도 너무너무 편하구요.  가죽도 너무너무 부드럽네요.

워커창 좋아하는데... 완전 취저...

다들 키가 크셔도 5센치 굽 하시던데...  전 어제 건강검진에서 1센치가 더 컷는지.. 172가 나와서는 ㅋ

3센치굽 아주 좋아요.

완전 추워지기전에 원피스에 멋부리고 다녀야겟어요.

너무 기뻐서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사이즈 고민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